'전체' 컨텐츠
컨텐츠 영역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다. 상세보기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다. 상세보기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다.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다.
손부남 (Son Bu-Nam)
- 전시명청주현대미술회 Oasis전 바이러스:Virus (Jul 2 - Jul 14, 2025)
- 크기91X73cm
- 제작년도2025
작가노트
혼돈의 이미지들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자연과 사물을 향해 숨을 고르며 무언의 메시지를 보낸다.
동시대를 영위하는 인간과 동식물들이 염원하는 유토피아적인 세계를 캔버스에 표현한다. 삶과 자연 속에서 발견하며 느꼈던 유무의 대상들을 중첩시키고 대립시킨다. 묵직한 질감을 덧입혀 자유로움의 한계와 고귀한 침묵의 경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이는 사의의 요소로서 물외라는 세계로의 날갯짓과 진정한 자유로움이다.
작품은 특정 시기와 영감으로부터 만들어진 주제와 소재로부터 한층 더 자유로워졌으며 이전 작품의 이미지 복제가 아닌 재해석을 통해 드로잉을 하듯 완성되었다. 또한 한곳에 서서 바라보기가 아닌 이동 시점을 통해 더 가까이 작품에 다가가게 하여 작품과 관객의 경계선을 지워버렸다.
밀접하게 연결된 동식물의 이미지를 내포한 작품을 바라볼 때 자연의 무한성을 느낀다. 수많은 이미지의 층과 속도감 있는 대담한 붓질로 이루어진 거대한 회화와 직감적인 입체작품의 호소력은 압도적인 메시지와 주제로서의 상생을 더 분명하게 드러낼 것이다.